글 오시은 ㅣ 그림 이윤엽 ㅣ 우리교육 ㅣ 2010.04.29 ㅣ 166p

글 오시은 ㅣ 그림 이윤엽 ㅣ 우리교육 ㅣ 2010.04.29 ㅣ 166p

책소개

어릴 적 읽고 감동받은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처럼 살고자 농촌에서 교사가 된 조화순 목사. 다시 신학대학을 나와 우리 나라에서 아홉째 여성 목사가 되었으며, 1966년부터 20년 동안 인천 도시산업선교회에서 일하면서 공장으로 들어가 스스로 여성 노동자가 된 그녀.

『나를 낮추면 다 즐거워』는 공장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여성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그리고 여성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힘써 온 조화순 목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낮추며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고, 낮은 곳에서 예수를 발견하고자 한 조화순 목사의 삶을 통해 아이들은 평생을 한 가지 일과 뜻에 매달릴 수 있는 의지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예스24 제공]

 

저자소개

오시은저자 : 오시은
저자 오시은 선생님은 단편 <컴맹 엄마>가 제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추천 우수작으로 뽑히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나는 김이박 현후》, 《애벌레 너, 딱 갈렸어!》, 《귀신새 우는 밤》들이 있습니다.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한 가지 생각에 골똘해질 때가 많아졌습니다. “내가 제대로 잘 살고 있는 걸까?” 둘레를 살피며 함께 사는 것, 참 쉬울 것 같지만 힘든 일입니다. 세상이, 우리가 조금 더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 살피며 살아가는 날을 꿈꿉니다.그림 : 이윤엽
그린이 이윤엽은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노동자나 농민 같은, 일하는 사람들을 목판에 담아 여러 번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임종국, 친일의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놀아요 선생님》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추천 : 하종강
1955년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제물포고등학교를 거쳐 1982년 인하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그 뒤부터 인천 도시산업선교회가 운영하는 ‘일꾼자료연구실’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곳에서 노동자들의 생활과 그들의 욕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만든 자료를 갖고 노동교육을 시작했습니다. 30년 가까운 세월을 노동상담 일을 해오면서 1년에 300회 이상 노동교육을 다닐 정도로 열정적이랍니다. 지금은 한울노동문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겨레신문 객원논설위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인천대학교 강사,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노동자교육센터 교육위원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 ‘하종강의 노동과 꿈’을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노동자들과 소통하고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 추천글 _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 자존심 강한 쌍통
– 채영신처럼 되겠어!
– 전쟁 통에 간호병이 되어
– 고통을 주는 하느님께 감사하라고?
– 폐허가 된 농촌으로!
– 성경 대신 호미를 들다
– 여성 노동자들 곁으로
– 네가 그러고도 목사냐?
– 우리 여성 노동자의 권리는 우리가 찾자
– 전태일이 제몸에 불을 붙인 까닭
– 노동자라는 사실이 이제는 자랑스러워요
– 감시하는 눈초리
– 억울한 감옥살이
– 똥물 세례를 당하다
– 힘겨운 싸움
– 버팀목이 되어 준 김수환 추기경
– 독재의 끝
– 또다시 독재정권 아래에서
– 민중이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
– 곁에서 찾은 어린 예수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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